[세계여행 준비] 인생 첫 북아프리카?

세계여행을 떠나려 한다.

다이렉트로 계속 옮겨다니기 보다는, 한두달 여행하고 다시 한국 와서 2주정도 재정비 후 또 떠나는 그런 여행을 하려 한다. 한국에서 해야 할 것들도 있고 계속 1, 2년간 여행하기는 좀 무리가 있다. 그래서 비행기값이 좀 들더라도 이렇게 해야 할 듯 하다.

1년간은 차도 팔고 지금까지 모은 돈으로 좀 버티고 1년 뒤부터는 유튜브나 블로그로 수익화를 해보려 한다. 잘 될 수 있을까!? 열심히 하는 수 밖에..!

먼저 튀니지아와 모로코에 가려 한다. 알제리도 가고싶지만 비자를 준비 해야 한다길래 돈도 들고 귀찮아서 다음에 갈까 한다. 한달~한달 반은 사실 두 나라도 짧은 기간이다.

튀니지아 그리고 모로코는 북아프리카로 지중해 연안에 있으며 언어는 아랍어를 쓰고 프랑스어도 쓴다. 프랑스 식민지배를 받아 학교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대부분이 할 줄 안다. 영어는 잘 못한다.

아랍어 책

나는 프랑스어를 아주 조금 하지만 아랍어는 너무 생소해서 책 한권을 샀다. 아랍 글자를 배우긴 시간이 너무 없고 책으로 기본 주문 하는 거 정도만 배우고 가려 한다.

급 배운 아랍어

안녕하세요 - 아쌀람 알라리쿰
감사합니다 - 슈크란
어떻게 지내세요? - 카이파 할-루크 (남자에게)
제 이름은 ~입니다 - 이스미 ~
반갑습니다 - 타샤르라프나
천만에요 - 아프완

난 언어 배우는걸 너무 좋아한다. 언어는 그 나라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제일 쉬운 창구 역할을 한다. 무뚝뚝하게 경계심을 갖고 쳐다보더라고 그나라 언어로 '안녕하세요'라고 하면 다들 웃어준다.
또 천천히 배워봐야 겠다. ㅎㅎㅎ

준비

여행 전 마음가짐과 준비 해야 할 것들이 많다 ㅎㅎ

미용실에서 머리도 자르고! 고양이 두마리가 너무 귀여웠다.

한식 충전도 해두고 ㅎㅎ

시원한 커피 이제 못 마시겠지? ㅠㅠ
병원도 많이 다니고 이제 출격 준비를 거의 마쳤다.
몇일 후면 떠나는데 긴장이 되는구나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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