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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/해외여행

[김군의 세계여행] 몸도 마음도 힘든 나를 위한 힐링 데이 《튀니지 🇹🇳》

이전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무나 힘든 2일을 보냈다.. 후..

안그래도 30시간 비행에 몸이 지쳤는데, 첫날부터 하루 2만보씩 걸으며 여행을 했다. 뭐 물론 몸이 힘든건 그냥 운동삼아 한다고 생각하면 괜찮지만 정신적으로 사기꾼들을 대처 하느라 너무나 힘들었다.

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

그래도 좋은 하루를 보내 보자고 다짐하는 나

오늘은 그래서 근처 카페에 와서 쉬기로 했다. 밀린 포스팅도 하고 유튜브 편집도 이제 시작 해볼까 했는데 뭐 카페가 원하던 곳은 수리중이라 닫고 테라스 카페로 갔는데 덥기도 덥고 그래서 집중이 안되어 그냥 쉬다 왔다.

Café negresco

옆에 에어콘 있는 M Lounge에 가고 싶었는데 공사를 하고 있더라. 여긴 구글 지도 영업시간, 영업중 이런거 그냥 하나도 일치하지 않는다.

에어비엔비 숙소 동네 (Mutuelleville)

3시간 정도 쉬다가 어제 갔던 슈퍼마켓에 장을 보려고 갔는데 아저씨가 또 니하오를 외쳐준다 ㅎㅎ 요즘엔 '안녕하세요' 라고 고개 끄덕여주고 그냥 지나간다 ㅎㅎ 다들 당황하는 표정들이다.
직원 여자분들은 자꾸 날 보고 속닥인다. 동양인 처음 보나.. 아직 여행 초기라 적응이 안 된다.

Fusilli pasta
토마토 생선 파스타, 바질 치킨윙과 뻥튀기

웨이트 트레이닝 마치고 먹으니 맛 없어도 꿀..맛..

나름 만족 한 식사다. 특히 바질치킨윙 짱..


사용비용

- 에어비엔비: 33,000원
- 카페: 4디나르 (2천원)
- 슈퍼마켓: 7디나르 (3천원)
총: 38,000원